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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2

로그를 남겼는데 아무도 읽지 않는 회사의 슬픈 관측 가능성 로그를 남겼는데 아무도 읽지 않는 회사의 슬픈 관측 가능성소개많은 회사가 로그를 남깁니다. 애플리케이션 로그도 있고, 접근 로그도 있고, 오류 로그도 있고, 배포 로그도 있습니다. 대시보드는 화려하고, 그래프는 열심히 움직이며, 검색창에는 수많은 기록이 쌓입니다. 겉으로 보면 관측 가능성이 잘 갖춰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장애가 나면 누군가 조용히 묻습니다. “어느 로그를 봐야 하죠?” 그 순간 회사의 관측 가능성은 살짝 슬퍼집니다.로그를 남기는 것과 로그를 읽을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로그를 읽을 수 있는 것과 로그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다릅니다. 시스템이 무언가를 많이 기록한다고 해서 운영자가 원인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정보가 빠져 있거나, 너무.. 2026. 8. 20.
자동화했더니 일이 줄지 않고 설명서가 늘어났습니다 자동화했더니 일이 줄지 않고 설명서가 늘어났습니다소개자동화는 언제나 아름다운 약속으로 시작합니다. 반복 작업을 줄이고, 실수를 줄이고, 시간을 아끼고, 사람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게 해 준다고 말합니다. 말만 들으면 사무실 한쪽에서 조용히 박수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자동화를 만들고 나면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클릭은 줄었는데 설명서가 늘어납니다. 버튼 하나로 실행되는 기능을 만들었더니, 그 버튼이 무엇을 하는지 설명하는 문서가 다섯 장 생깁니다.처음에는 "이제 이 작업은 자동으로 됩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며칠 뒤 누군가 묻습니다. "실패하면 어떻게 되나요?" "누가 다시 실행하나요?" "어떤 로그를 봐야 하나요?" "권한은 누가 갖고 있나요?" "담당자가 휴가면 누가 압니까?" 그.. 2026. 8. 16.